지난 11월 5일 서울월천초등학교와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원탁회의는 '아동친화도시 도봉구'의 변화에 발맞춰 진행 한 것으로, 월천초 6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12개의 테이블에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회의를 통해 아동의 시선에서 학교·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보장, 현실성 있는 아동정책 제안에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원탁회의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어린이가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월천초 학생들은 열성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토론결과 △어린이가 즐거운 학교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학교 안에 매점설치, 체육시설 및 놀이시설 확충(잔디축구장 등)’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아침 디저트 및 간식 제공’, ‘더 맛있는 급식’, ‘하교시간 보장’, ‘자유시간 및 쉬는시간 늘리기’가 차례로 선정되었습니다.
두번째 주제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에 대해, ‘운동시설/놀이시설/편의시설 확충’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CCTV 추가 설치’, ‘깨끗한 공중화장실 유지’, ‘길거리 쓰레기통 확충’, ‘금연구역 확대’, ‘깨끗하고 튼튼한 놀이터 설치’가 순서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행사를위해 수고해주신 12명의 테이블매니저분들의 수고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어린이를위한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
(혹시 함께 하길 원하는 초등학교는 신청해주세요 ^^ )
문의: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원탁회의 담당자 (070-48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