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주민참여 ‘옥상 디너파티’ 열어      
  시집 출간회·복지관 소모임 소개 등 특색있는 시간 마련
강북신문     기사입력:2019-06-09   조회:22     제1214호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5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특색있는 옥상 디너파티’를 개최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이 지난 5일 저녁, 지역주민들에게 복지관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품격있는 옥상 디너파티’를 복지관 내 옥상 하늘정원에서 개최했다.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 특성 상 주민과의 소통이 적은 점을 극복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은 운영하기 위해 추진 된 옥상 디너파티는 문화와 함께 주민들이 소통 할 수 있도록 시집 출간회 및 복지관 소모임 소개 등 특색있게 진행됐다.

행사는 △김재덕 시인 출간회 △기관 소개 및 소모임 홍보 △초청공연(댄스팀 2개, 기타동아리 1개) △저녁식사 △만족도 조사 △기념품 전달(시집, 엽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많은 구민들의 축하 속에 첫 시집을 출간한 김재덕 시인은 “어려웠던 어린시절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일상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은 시를 쓰는 순간이었다. 그때부터 나의 꿈은 내가 쓴 시집을 발행하는 것이었다. 2008년 등단이후 ‘첫 시집발간’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오늘 시집을 발간 할 수 있었던 것은 꿈을 향한 나의 열정에 함께 해 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덕 시인은 복지관을 이용하던 중 등단이력이 알려져 카카오의 ‘같이가치’를 통한 모금활동으로 첫 시집을 발간하게 됐다.

이어 복지관 소모임 소개를 통해 ‘엄마’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엄마모임‘ 동네 친정집’, 기초가 없어도 괜찮은 △뜨개모임 ‘뜨개방 언니들’, 재능유무를 나누는 △재능나눔모임 ‘떴다! 사임당’에 대해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최영대 관장은 “지난 해 보다 더욱 특색있는 디너파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해 준 복지관 소모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관심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첫 시집 출간의 꿈을 이루신 김재덕 시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경숙 구의원은 “시집으로 행복나누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오늘의 디너파티가 참 의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철웅 구의원은 “삶에 대한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오늘의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동종합사회복지관 1999년 개관했으며, 창동초안학교(성인문해교육), 자살예방사업, 밑반찬배달(노인, 장애인)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연령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c)서울강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