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초안학교 연극공연 ‘반쪽이 이야기’ 공연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과 관심있는 어르신들이 꾸민 연극무대 성황리 마쳐
작성자 강북신문 조회 19회 작성일 19-12-01 11:43 [제1239호]    

▲사진 창동초안학교 성인문해교육 참여 어르신들과 다문화이주여성들이 지난 11월 26일 연극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월 26일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 ‘반쪽이 이야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극공연 ‘반쪽이 이야기’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인 어르신들과과 다문화이주여성들, 청년 2명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이날 무대를 위해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과 카카오그룹, 순복음도봉교회(담임목사 김용준)의 지원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극본 및 소품지원, 조효준 감독의 연출로 꾸며졌으며, 지난 3개월동안 준비했다.

 이번 연극공연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75세)은 “글자도 잘 몰랐던 우리가 대본을 외우고 연극 공연을 해낼 수 있도록 도와준 모두와 조효준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고, 최 모(84세)어르신은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2번째 연극공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성인문해교육학습자들과 지역 내 어르신들이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꿈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열정적인 지원을 통해 성인문해학습자들과 지역 내 어르신들이 노후의 삶을 풍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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