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엠 인터내셔널, 정보취약계층 지원 나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IT기기 5천만 원 상당 전달
(2020-0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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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태 부사장(앞줄 우4)이 최영대 관장(앞줄 좌3)에게 후원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이지엠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양을기)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에 후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난 2월 17일(월) 오전 11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약 5천만 원 상당의 컴퓨터 키보드 700대, 마우스 100개 등 컴퓨터 주변기기 제품이다. 기기들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 및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아울러 IT관련 기기의 구매가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도 배포될 예정이라고 복지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후원품 전달식에는 ㈜이지엠 인터내셔널 양준태 부사장, 조종남 과장, 이정근 주임 등 직원들과 최영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후원품은 전달식에 앞서 2.5톤 트럭 분량의 IT관련 기기를 ㈜이지엠 인터내셔널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으로 옮기는 봉사까지 진행했다고 한다.

후원행사에서 ㈜이지엠 인터내셔널 양준태 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중고 제품을 받아서 사용하거나, 낙후된 상품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에서 판매 중인 최신 컴퓨터 주변 기기 제품을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 컴퓨터 주변 기기 뿐 아니라 기저귀와 장난감 같은 유아용품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용 기저귀 등도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후원품을 전달받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의 최영대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흔쾌히 후원해주신 ㈜이지엠 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 나누고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진 ㈜이지엠 인터내셔널이 더 크게 성장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친구가 되는 기업이 되어주길 부탁한다. 전달받은 후원품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지엠 인터내셔널은 지난 1996년 6월 창업해 셋탑박스 네트워크 모듈을 공급하면서 삼성전자, 소니, 3M, 필립스, 엡손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홍콩, 대만, 중국에도 수출하고 있는 ㈜이지엠 인터내셔널은 IT관련 기기뿐 아니라, 위생용품과 유아용품(완구)도 생산하고 있으며,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통해 고객만족과 기업의 가치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정나연 기자 dobongnews@naver.com)